인스타로 보다가 처음 써요
아기없고 결혼5년차 이혼 생각중입니다
친정에서 몇개월씩 있어봤습니다
남편 없어도 경제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사유는 남편 결혼전 성매매 술집 이력 그리고
결혼생활중 남편이 초저녁부터 코골고 잠만 자고 잠자리 안해서 많이 싸웠는데 그중 시부모님 아이 이야기 스트레스 주셨습니다.
5분 거리 사셔서 아침7시에도 터미널 데려달라시고 집앞 베스킨도 저에게 사다달라십니다. 저녁식사는 매주 하고 일요일에는 카페트 갖고 세탁 매주 맡겨드리고 남편이 점심을 사다드리는걸 좋아해서 간식도 챙겨드리고 저도 매번 같이 갑니다. 제가 많이 모자라 보일까봐 말씀 드리면 저는 서울 5개대학 나왔으며 지금은 나이 들어 요가강사에 168 48인데 제가 하고싶어 잠자리로 보채듯 싸운게 3년이고 이젠 포기 했습니다. 저희부모님도 경제적으로 모자라지않습니다.
지금은 서로 각자 심리상담 등 병원다니고있습니다. 매일 눈물만 나네요. 저같은 삶을 사시는 분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