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안녕하세요
지금 제 상황에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중반 여자이구요 남자친구는 10살 많아요
장거리이고 일주일에 한번 만납니다!

만난지는 2년 정도 되었고 정말 착하고 저한테 모든 걸 맞춰 줄 정도로 헌신적입니다. 물론 남자친구는 저와 결혼 목적으로 생각하고 정말 잘 해주는 거 같습니다.(결혼 하자고 보채는 건 아니지만)

근데 저는 아직 결혼이라는 단어가 멀게만 느껴지고, 저도 모르게 남자친구와 연애의 끝이 결국 결혼이라는게 조금은 부담스러워지네요..괜히 제가 남자친구의 혼기만 늦추는게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그런데 제가 요새 직장동료 분이랑 부쩍 친해지면서 저도 모르게 그 분의 매력을 느끼고 있는 거 같아요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만 저도 요즘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 저의 마음을 모르겠어서 판에라도 적어봅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