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그냥 일기처럼 글 쓰고 싶어서 씁니다.
(반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제 이별이 다가온다.
피부로 느껴질 만큼 가까이에 왔다.
누구의 잘못? 누구의 탓? 이제 와서 중요하지 않다.
12월 한해의 마지막 달이 그 사람과 마지막 달이 되었다.
내가 해왔던 노력을 지금 하지 않는 모습이 낯설다.
그 사람도 느끼겠지만 연락과 전화로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하고
애써 아닌척 외면 하는 모습이 더 슬프다.
많이 울자 그리고 3년이란 시간 함께 해서 너무 고맙다.
언젠가 다시 보면 환하게 웃어주자 아프지말고 건강해야해